‘유포리아’ 스타 에릭 데인, 루게릭병 진단 공개…“다시 촬영장으로 돌아간다”

by 보스톤살아 posted Ap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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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데인(Eric Dane)이 2022년 4월 20일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서 열린 드라마 ‘유포리아(Euphoria)’ 홍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유포리아’ 스타 에릭 데인, 루게릭병 진단 공개…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간다”

 

‘그레이 아나토미’로도 유명한 배우 에릭 데인,

ALS 투병 중에도 연기 활동 이어갈 계획 밝혀

 

 

 

 

배우 에릭 데인(Eric Dane)이 루게릭병(ALS,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진단 사실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충격과 응원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했다. HBO 시리즈 ‘유포리아(Euphoria)’와 인기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그는 현재 52세로, 병세에도 불구하고 연기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 데인은 4월 11일 공개된 미국 피플(People)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다음 주 ‘유포리아’ 촬영장으로 복귀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기 동안 저와 제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포리아’ 시즌 3 예고편, Screen Culture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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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시리즈 ‘유포리아(Euphoria)’ 포스터.

 

 

 

루게릭병으로도 알려진 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는 뇌와 척수에 있는 운동신경세포를 점차 파괴해, 걷기, 말하기, 삼키기, 호흡 등 기본적인 신체 기능을 서서히 잃게 만드는 진행성 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진단 후 평균 3년에서 5년 안에 생명을 잃게 된다. 데인의 용기 있는 발표는 질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투병 중에도 삶을 이어가는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에릭 데인은 배우 레베카 게이하트(Rebecca Gayheart)와 결혼해 두 딸, 15세의 빌리 비어트리스(Billie Beatrice)와 13세의 조지아 제럴딘(Georgia Geraldine)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올해 초 해당 소송을 철회한 것으로 여러 언론 보도에서 전해졌다. 이로 인해 가족의 결속과 지원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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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시리즈 ‘유포리아(Euphoria)’에서 배우 에릭 데인(Eric Dane).

 

 

 

한편, HBO는 ‘유포리아’ 시즌 3 촬영을 이달 중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데인의 소속사는 이번 발표 이후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이번 소식은 전 세계 팬들과 업계 동료들에게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안겼지만, 동시에 데인이 보여준 담담함과 의연함은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루게릭병이라는 중대한 진단 속에서도 연기라는 삶의 자리를 지켜나가겠다는 그의 결심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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