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선 브루노 유족, 포츠머스 고교 상대 소송에서 배상금 판결
2018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츠머스 고등학교의 학생이자 풋볼 선수였던 네이선 브루노의 가족이 지난 수요일(2024년 10월 23일) 법원에서 540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게되었습니다.. 가족은 당시 풋볼 코치 라이언 모니즈와 학교 관계자들이 브루노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해 극심한 정서적 고통을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브루노의 아버지는 'Be Great for Nate'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공립학교 내 정신 건강 자원 강화에 힘썼으며, 이를 통해 자살 예방 훈련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소송에서 가족은 코치와 학교 관계자들이 브루노에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며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브루노의 부모에게 사건 조사 사실을 알리지 않고, 체육 수업을 다른 반으로 배정했으며, 코치가 그에게 압박을 가하도록 방치했다고 했습니다.
배심원단은 포츠머스 고등학교의 전 교장, 부교장, 그리고 담당 형사도 과실이 있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이 sns 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많은 이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브루노에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